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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장으로 사업돈을 받으면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아직 사업 초반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이 글은 이런 분께 꼭 필요합니다
- 이제 막 사업자등록을 한 1인 사업자
- 스마트스토어·프리랜서·강의·콘텐츠 수익을 시작한 분
- “아직 매출이 적어서 개인 통장 써도 되겠지?”라고 생각한 분
- 국세청 안내문을 받고 불안해진 경험이 있는 분
사업을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있습니다.
“사업자 통장은 따로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직 매출도 얼마 안 되는데…”
“개인 통장으로 받아도 세금만 잘 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중에 통장 바꾸면 되지 않나요?”
이 글에서는 왜 개인 통장으로 사업돈을 받는 순간부터 문제가 생기는지,
그리고 실제 세무서에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일반인 기준으로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개인 통장 사용 자체가 ‘불법’일까?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 통장으로 사업 수익을 받는 것 자체가 즉시 불법은 아닙니다.
국세청도 현실적으로 모든 사업자가 사업 초기부터 완벽하게 분리된 통장을 쓰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불법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리스크’입니다.
개인 통장을 사업용으로 사용하면, 세금 계산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급격히 커집니다.
2. 세무서 입장에서 개인 통장은 이렇게 보입니다
세무서는 통장을 이렇게 구분합니다.
- 사업용 통장 → 사업 관련 자금 흐름이 명확
- 개인 통장 → 생활비, 저축, 가족 거래가 섞여 있음
즉, 개인 통장은 세무서 기준으로 보면 “무엇이 사업돈인지 알 수 없는 통장”입니다.
이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3. 가장 큰 문제는 매출 누락 의심을 받기 쉬워진다
개인 통장에는 이런 거래가 함께 섞입니다.
- 고객 입금
- 가족에게 받은 돈
- 친구에게 빌린 돈
- 카드값 이체
- 개인 용돈, 저축 이동
이때 세무서가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통장에 들어온 돈 중 신고되지 않은 매출이 더 있는 건 아닐까?”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상황
- 고객 입금 → 매출로 신고
- 친구에게 빌린 돈 → 단순 입금
- 가족에게 받은 생활비 → 단순 입금
하지만 통장만 보면 전부 ‘입금’입니다.
구분 근거가 없으면 세무서 기준에서는 매출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추정 매출’ 리스크입니다.
4. 필요경비 인정이 어려워진다
사업자는 매출에서 필요경비를 빼고 세금을 냅니다.
그런데 개인 통장을 쓰면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예시 개인 통장에서 카드값 결제 하거나, 그 카드로 업무용 지출 + 개인 지출이 섞여 있음
이 경우 세무서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지출이 사업과 직접 관련 있다는 증빙이 부족합니다.”
결과는?
- 필요경비 일부 또는 전부 불인정
- 과세표준 증가
- 세금 증가
돈을 벌어서 세금을 더 내는 구조가 아니라, 정리 안 해서 세금을 더 내는 구조가 됩니다.
5. 소명 요청이 오기 쉬워진다
개인 통장을 사용한 사업자에게 국세청 안내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소명입니다.
소명이란?
- “이 돈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 “매출이 아니라는 근거를 제출해 주세요”
소명 요청이 오면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 입금 내역 하나하나 설명
- 차용증, 문자, 계좌 이체 내역 정리
- 경우에 따라 가족·지인 관계 설명
사업보다 설명에 시간을 쓰게 됩니다.
6. 문제 ④ 부가가치세에서 특히 불리해진다
부가가치세는 거래 흐름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 누가
- 언제
- 왜
- 얼마를
개인 통장에서는 이 흐름이 끊깁니다.
흔한 상황
- 카드 매출은 신고됨
- 계좌 입금 일부 누락
- 개인 거래로 착각
이때 세무서에서는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고 누락 가능성 있음”
그 결과
- 수정신고 안내
- 가산세 발생 가능
7. “아직 매출이 적은데도 문제 될까?”
이 질문 정말 많이 받습니다. 답은 이렇습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가 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한 번에’ 문제가 됩니다.
특히 다음 시점이 위험합니다.
- 매출이 갑자기 늘었을 때
- 사업자 2~3년 차가 되었을 때
- 세무조사·안내문 대상이 되었을 때
그때 과거 통장까지 함께 보게 되면
“왜 처음부터 분리 안 했나요?”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8. 지금이라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이미 개인 통장을 써왔다면
다음 순서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단계
- 사업자 명의 계좌 또는 사업 전용 통장 개설
2단계
- 사업 매출은 무조건 해당 통장으로만 수령
3단계
- 개인 통장은 생활비 전용으로 분리
4단계
- 과거 거래는 최소한 메모·증빙이라도 정리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분리했다”는 흔적이 중요합니다.
9. 세무서가 정말로 보고 싶은 것
세무서는 사업자를 괴롭히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보고 싶은 건 단 하나입니다. “이 사람이 돈 흐름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가?”
- 통장 분리
- 거래 목적 명확
- 증빙 정리
이 3가지만 되어 있어도 대부분의 문제는 ‘안내’ 수준에서 끝납니다.
10. 마무리 – 가장 흔하지만 가장 아까운 실수
개인 통장으로 사업돈을 받는 실수는 몰라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실수는
- 매출이 늘수록
- 시간이 지날수록
- 설명해야 할 일이 많아질수록
점점 더 큰 부담이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통장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의 세금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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