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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통장 섞인 상태에서 세무서 연락 왔을 때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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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 섞인 상태에서 세무서로부터 연락 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 실전 시나리오 총정리

    사업자 초기, 혹은 부업·1인 사업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개인 통장과 사업 통장을 섞어서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나중에 정리하면 되겠지”라는 생각과 달리, 어느 날 갑자기 세무서에서 연락이 오는 순간이다.

    “○○님, 계좌 사용 내역 관련해서 확인할 게 있습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머리가 하얘진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통장이 섞였다고 해서 바로 불이익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응하느냐다.

    이 글에서는

    • 실제로 세무서에서 연락이 오는 이유
    • 연락을 받았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단계별 실전 대응 시나리오
    • 소명 자료 준비 방법
    •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정리 전략
      까지 현실적으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정리한다.

    통장 섞인 상태에서 세무서 연락 왔을 때


    1. 세무서에서 연락이 오는 대표적인 이유

     

    먼저, 왜 연락이 오는지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① 개인 통장 입금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경우

    사업자등록 이후에도 개인 통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
    국세청 시스템에서는 이를 **‘사업 관련 수입 가능성’**으로 자동 감지한다.

    ② 카드 매출·현금영수증 내역과 계좌가 연결된 경우

    카드 결제는 사업자 명의인데, 정산금이 개인 통장으로 들어갔다면
    전산상 흐름 불일치가 발생한다.

    ③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신고 금액과 계좌 흐름이 다른 경우

    신고한 매출보다 계좌 입금 총액이 많으면
    “누락 매출이 있는지 확인” 차원의 연락이 온다.

     이 단계에서는 조사나 처벌이 아니라 ‘확인’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연락을 받았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첫 반응

     “잘 몰라서요”만 반복하는 것 의도와 관계없이 설명 책임은 사업자에게 있다.

     급하게 수정신고부터 하는 것 상황 파악 없이 수정신고를 하면
    불필요한 세금·가산세를 스스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통장 사용을 숨기거나 축소하는 것

    이미 전산으로 파악된 상태에서 사실을 줄이거나 부정확하게 말하면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3. 실전 대응 시나리오 ①“전화로 간단히 확인 요청이 온 경우”

    이 경우는 가장 초기 단계다. 대응 전략

    1. 즉답하지 않는다
      →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도 전혀 문제없다.
    2. 어떤 계좌, 어떤 기간, 어떤 항목인지 정확히 묻는다
    3. 전화 통화 내용은 메모로 남긴다

    이 단계에서는 바로 자료 제출 요구가 없는 경우가 많다.

     

    4. 실전 대응 시나리오 ②“계좌 내역 자료 제출 요청을 받은 경우”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소명 단계다.

    세무서가 보고 싶은 핵심은 단 하나다 “이 입금이 과연 사업 매출인가?”

     

    5. 소명 준비의 핵심 원칙 3가지

    ① 모든 입금 = 매출이라는 전제를 깨야 한다

    개인 통장에는 보통 다음이 섞여 있다.

    • 가족 송금
    • 개인 대출금
    • 카드 정산이 아닌 개인 거래
    • 기존 저축 이동

    입금 성격별로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② 설명 가능한 자료만 정리한다

    • 메신저 대화
    • 이체 메모
    • 거래 내역 캡처
    • 계약서 일부

    완벽할 필요는 없다.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

    ③ 사업 관련 입금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이 부분을 억지로 부인하면 오히려 불리하다.

     

    6. 실전 대응 시나리오 ③

    “이미 섞인 매출이 확인된 경우”

    이 경우 세무서에서는 보통 두 가지 선택지를 준다.

    선택 = 수정신고

    • 누락 매출 인정
    • 가산세 최소화 가능

    선택 = 소명 후 일부 제외

    • 개인 거래임을 인정받은 금액 제외
    • 사업 매출만 과세

    대부분은 두 가지를 섞어 진행한다.

     

    7. 세무서 대응 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

    Q. 개인 통장 사용 자체가 불법인가요?

    아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불리할 수 있다.

    Q. 사업 초기라서 몰랐다고 말하면 되나요?

    “몰랐다”는 사유는 과태료 감면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매출 인정 여부를 뒤집지는 못한다.

    Q.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개선 의지가 있다는 신호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8. 연락 이후 반드시 해야 할 정리 작업

    ① 사업용 통장 즉시 분리

    • 신규 개설
    • 매출·지출 전용으로만 사용

    ② 카드도 사업용으로 분리

    통장만 분리해도 리스크는 절반 이상 줄어든다.

    ③ 간단한 매출 기록이라도 남기기

    엑셀, 메모, 가계부 앱도 충분하다.

     

    9. 실제로 불이익이 커지는 경우는 언제일까?

    다음에 해당하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

    • 고의적 누락이 반복된 경우
    • 설명 거부·자료 미제출
    • 매출 규모 대비 과도한 차이

    단순 혼용 + 협조적 태도라면 대부분은 조정 선에서 끝난다.

     

    10. 결론 – 통장이 섞였다고 끝난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무서에서 연락 왔으니 이제 큰일 났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 세무서는 처벌보다 정리와 확인을 우선한다.
    • 통장 혼용은 매우 흔한 초기 실수다.
    • 대응만 잘하면 불이익 없이 정리할 수 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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